interview 사업PM전영훈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합니다.
Q. 라인게임즈의 사업PM팀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사업팀은 크게 라인게임즈와 개발사 사이에서 담당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일정을 수립하고 각 일정별 달성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발생하는 여러 조건과 문제를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예로, CBT와 출시, 업데이트의 적합한 시기를 가늠하고, 개발사 및 유관 조직들과 함께 구체화합니다. 그 과정에서 세부적인 역할 분담, 각 조직 간의 상황과 입장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조율합니다. 필요에 따라 문제와 선택지를 구체화하고 공론화하여 합의에 이르도록 논의를 추진합니다.

Q. 그 중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현재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출시에 필요한 사업적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적인 영역 중 사업의 개입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대응하며, 조율해야 하는 이슈 사항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예로, 글로벌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 어떤 국가들을 묶어 서버를 구성할 것인가, 한국과 일본의 서버를 분리한다면 일본에서 한국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할 것인가와 같은 주제가 있겠고요. 현재 담당 게임이 2차 CBT를 준비하고 있는데, 2차 CBT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빌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인게임즈의 QA, 운영, 기술, 빌링, 데이터 분석 등의 부서들이 적시에 참여하여 효과적으로 역할 하실 수 있도록 세부적인 일정을 논의하는 주제가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개발사의 PM 조직, 그리고, 라인게임즈의 기술 지원실과 데이터실, QA 조직과 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하루 업무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기본적으로는 여러 조직의 중심에서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전달받고, 특정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가공 및 제공하여 이슈 해결을 합니다. 다른 조직에서 이슈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해당 조직의 생산성이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슈가 없는 상황이라면 개발 과정에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확인되지 않은 이슈가 있을지 점검합니다. 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이슈 중 지연되고 있다면 담당 조직에 그 현황을 확인하여 다음 작업을 진행할 조직에게 지연 현황을 공유하고 필요하면 일정을 조율합니다.
프로젝트의 잠재적인, 중요한, 위험한 이슈들의 상황을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보고를 작성합니다.

Q. 본인의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조금 뻔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함께 일하는 분이 "당신과 함께 일해서 좋습니다. 계속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표현해 주실 때 보람이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입장이 서로 다른 상황들 사이에서 여러 조율을 수행하다 보면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긴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이 와중에, "OOO 님 덕분에"라는 표현을 들으면 크게 힘이 나고는 합니다. 제가 보람을 느끼는 표현인 만큼, 다른 분들께도 표현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Q. 해당 업무에 필요한 역량/자질은 무엇인가요?
유연함과 객관화가 중요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지금껏 PM으로 여러 곳에서 업무를 하며 PM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왔습니다. 이는 회사, 조직, 사람마다 쌓인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고, 어디에도 ‘정답’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PM은 다양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주변의 소리를 경청하고 유연하게 ‘해답’이라 할 수 있을 것들을 분류해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도출해내야 합니다.

Q. 해당 업무에 어떤 성격/성향의 사람이 적합할까요?
신중함과 여유, 이타적인 사람이면 좀 더 편하게 적응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각 영역 별 전문가들 사이에서 특정한 이슈를 논하고 해답을 찾아가야 하는 PM은 누구와도 편히 대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PM이 그 모든 영역의 전문가들과 같은 지식, 같은 경험의 수준을 가질 순 없기에 PM은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인식과 견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상대를 존중하며 효과적으로 조율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한 판단에 쉽게 휩쓸리지 않아야 하므로 위의 성격과 성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해당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사람’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들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취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계를 맺어보는 것, 마음을 나누는 관계를 늘려 나가는 것이 있겠고요. 책과 여행을 통해 다른 세상, 넓은 세상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고 들으며 자기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성의 그릇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굳이 재미없고 익숙하지 않은데 이러한 활동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매사 충실히 준비하고, 그 과정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하며, 이후 복기하면서 경험을 쌓아 나간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본인의 어떤 면이 해당 업무에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역할을 나누어 함께 나아가는 상황이나 취미 활동을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습니다. 게임의 경우 이러한 역할 수행이 요구되는 장르인 MMORPG를 주로 즐기고 있고요.
각자의 장점을 살려 역할을 나누고 함께 협동하는 것은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도 마찬가지인데요. 개인적인 선호나 성향이 매니저라는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고, 처음 이 역할을 시작할 때도 그와 같은 생각을 갖고 선택한 직무입니다.

Q. 해당 업무의 담당자로 입사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보편적으로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원활히 이슈와 견해를 수집할 수 있는 이타성과 유연함, 누구나 납득 가능한 형태로 정보를 가공해낼 수 있는 객관성과 입체적인 사고능력, 마지막으로 부지불식간에 찾아오는 다양한 이슈 앞에서 당황하지 않는 여유와 신중함을 증명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관하여 어떠한 경험이나 달성한 성과를 증명해낼 수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게임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상호 존중, 그리고 가능성
Q. 라인게임즈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게임에 대해 진지한 애정을 갖고 있는 회사를 찾고 있었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지원하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의사 결정권자분들부터 실무자 동료분들까지 대부분 게임을 좋아하는 겜잘알이다.” 입니다. 기대했던 것과 같이 라인게임즈의 색깔과 주어진 역할, 환경에서 감사하며 직무를 즐겁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라인게임즈의 사내문화와 분위기는 어떤가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분부터 신규 입사자분까지 서로가 “ㅇㅇ님“으로 호칭하며 수직적인 혹은 관료적이지 않은,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집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는 에티켓을 지키며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므로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 실제적인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Q. 라인게임즈의 자랑할만한 복지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매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입니다. LINE 그룹에 속한 회사의 특별한 복지이기도 한데요.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있어서 비대면 생활에 온라인 쇼핑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능성의 무대
Q.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면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침착한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보의 관리자이기도 한 PM은 수많은 이슈와 견해 사이에 놓이게 됩니다. 삶이 그렇듯 매사 논리만으로는 풀어나갈 수 없고,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명하고 침착한 분과 이러한 과정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면 대단히 감사한 일이 되겠습니다.

Q.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라인게임즈는 여러 가지 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한층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능성의 무대에서 그 과정을 함께 할 용기가 있는 분의 지원을 환영합니다!